GGT 3

단독 ALP 상승

2021년 10월 14일 10월 8일 복부 CT 검사 결과상 아무 문제가 없다는 의사 선생님의 얘기를 듣고부터는 잠을 푹 잘 수 있었다. 매일 밤.. 큰 병이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으로 잠을 잘 못 잤는데.. CT 검사 결과 이후로는 정말 평온한 단잠을 잘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냥 건강하다는 한가지 이유로 이렇게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 좋은 경험이었고, 건강이 최고라는 어르신들의 얘기가 무슨의미였는지를 뼈저리게 느낀 소중한 순간들이었다.. 사실 난 살면서 병원에 몸이 아파서 가본 적이 없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면서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하고 살아온 것 같다. 몸이 아프다는 것이 얼마나 서럽고 , 무섭고 , 힘든 것인지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아직..

복부 CT 촬영

2021년 10월 8일 오늘은 지난번 혈액검사 결과를 듣는 날이다. 오전 9시에 예약을 한 터라 부지런히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오늘 결과를 듣기전에 그냥 가만히 기다리고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너무나 걱정이 되고.. 큰 병이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으로 혈액검사 결과 하나하나가 의미하는 것을 찾아가면서 정말 큰 병일 가능성이 있는지를 나 스스로 알아보았다. 나의 경우에는, 황달수치가 정상인 상한치의 3배가 넘는다. 일단 이것 만으로도 복부 쪽 장기에 이상신호로 볼 수 있는데, 여기에 더해서 GGT와 ALP 도 정상인 상한치의 3배가 넘는다. 보통 이 경우에는 담도질환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는 정보는 정확하지 않다며, 와이프가 괜히 미리 걱정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리라고..

2021년 건강검진

2021년 9월 18일 토요일..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매번 검진을 받으면 결과가 똑같아서 이번에도 별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병원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나의 경우는 간수치가 별로 좋게 나오는 편이 아니고 최근에는 이상지질혈증 등의 경미한 증상이 있으나, 생활하는데 별 문제도 없고 딱히 병원에서도 크게 문제 삼지 않을 정도여서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곤 했다. 이번에도 비슷하리라 생각이 들긴 하지만, 최근에 몸상태가 조금 안 좋긴 하다. 어느덧 병원에 도착했다. 9월이여서 그런지 건강검진받는 사람들이 꽤 된다. 옷을 갈아입고 늘 그랬던 것처럼 혈액검사부터 시작해서 내시경까지 모두 마쳤다. 최근에 회사 복지가 많이 줄어서 다른 회사들처럼 검사하는 항목이 많지 않다. 검사를 다 마치고 옷을 갈..